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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17디옵터 초고도근시 라섹(수술후기!)chapter2.수술

주봉 2021. 12. 29. 10:00

chapter2. 수술

안녕하세요! 오늘은 초초초고도근시를 가지고있는 눈으로 라섹을 한 당일 수술 후기담 chapter2.수술 편을 들고 왔습니다!

지난번 말씀드렸듯이, 제 눈 스펙은 우( 근시: -15 , 난시:-2 ), 좌 (근시:-14, 난시-2) 정도의

시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...! 수술당일의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!

1. 안과방문

당일날, 안과에 도착해서 다시한번 세심하게 검안을 했어요...! 수술전 1주간 금주를 해서였을까요

저번보다 조금 더 나은 눈상태로 수술가능 판정을 받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

2. 약 처방

수술하기 전 미리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가서 일회용 인공눈물과 스테로이드제 점안액(소염제), 항생제,

자기전 눈에넣는 안연고 이렇게 네가지를 처방받았어요!

※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일회용 인공눈물은 수술당일부터 비보험처리가 되므로 수술하기 전에 최대한

많이 많이 많이 진짜 많다고 느껴질정도로 처방 받아놓으시면 편합니다!

3. 수술 전 체혈

이건 사람마다 다를텐데 저같은경우는 자가혈청을 만들어서 쓰기로 했어요...!

제 피를 직접 뽑아 혈청을 분리한 후 인공눈물과 섞어 사용 하는건데, 저같은 경우는 워낙 절삭량도 많고

시력도 나쁘기 때문에 빠른회복을 위해 자가혈청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!

간단해요 피만 뽑으면 알아서 만들어 준답니다^ㅡ^

4. 대망의 수술

저는 진짜 엄청난 쫄보에요,,,보통의 수술은 수면마취 없이 하기 힘들정도로 겁이 많아서

화장실에 숨어서 몇번이나 도망갈까 생각했었습니다..

그러다 결국 제 차례가 오고 수술모자를 쓰고 안경을 벗고 간호사님 손을잡고 수술대에 누웠어요

" 뻉뺑이 안경만 안쓰면 돼 할 수 있오..! "라는 생각을 계속 머리속에 집어넣고 눈을 떴어요

마취제(안약) 넣고, 5분후 원장님이 오셔서 브러쉬? 같은거로 눈을 슥삭슥삭 문지르는데 느낌은

전혀 나지 않아요 그냥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있으면 옆에 간호사님께서 5초남았습니다.

10초남았습니다 하나 둘 셋.. 등등 세어주세요..! 그리고 제일 견디기 힘들었던건 통증이 아님 눈시림

차가운 물로 깨끗하게 쏘는데 생각보단 견딜만해요! 워낙 후기에 너무시려서 통증이 심했다 골이 아팠다 라는

내용이 많았는데 그냥 아 시렵다 정도...? 저는 추가로 강막강화술도 같이 했어요! (엑스트라)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아요 해야된다 굳이 할 필요 없다..등등 하지만 저는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도움되겠지 라는 마인드로 강막강화술까지 추가로 했어요..! 수술법은 안약을 넣고 자외선으로 쏘면 끝! (대략 양쪽 2-3분 내외 소요) 그리곤 투명한 보호렌즈를 눈에 덮어줘요 그럼 수술끝.. ㅇ_ㅇ..! 체감상 5분? 정도 였던 것 같은데

총 시간은 10~15분 내외였던 것 같아요... ! 끝나고 간호사님 손을 잡고 나가는데 뭐야,,, 다보여..큰글씨가...

안경, 렌즈 없이는 집에도 혼자 못갔는데 다보여요 다...ㅠ^ㅜ

5. 귀가

그렇게 잘 보인채로 나오면 간호사님께서 안약과 설명서, 보호안경 등 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세요

수술후 1주일간(보호렌즈제거전)세안금지, 화장금지, 정해진 시간에 안약 잘 넣기,

한달간 파마금지, 흡연금지, 음주금지, 사우나금지, 과한운동금지 등등...!

 

이렇게 예쁜 파우치에 아까만든 자가혈청, 인공눈물, 소염제, 항생제를 담아줍니다...!

그리곤 룰루 랄라 택시타고 귀가 했어요..! 의사선생님께서 3일차에는 약~간의 눈시려움과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

했는데 저는 정말 0.000000001만큼의 통증도 없었답니다..!

자세한 수술후 1일차~한달간의 후기는 다음번 포스팅에 가지고 올게요 !!!!! 여러분 광명찾으세오!!!!!!!!!!!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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